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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모근 (등세모근, trapezius muscle)-2

by 무빗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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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모근

3. 기능적 관점

 

승모근 중부 섬유(편측 기능- 흉추 고정 시): 견갑골을 상흉추 방향으로  끌어당긴다.

 

승모근 중부 섬유(편측 기능- 견봉 고정 시): 대부분의 움직임이 견갑골에서 일어나나 작업을 하거나 혹은 특정 동작을 할 때 손을 고정시키고 힘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어깨가 고정이 되고 중심인 몸이 움직이게 된다.

 

승모근 중부 섬유: 편측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이들 근육의 불균형이 추골들을 아탈구 시키게 된다.

결과적으로 흉추에 측만이 일어났다 하더라도, 고관절만 교정하려고 하기보다는 원인이 되고 있는 근육의 불균형을 먼저 해소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물론 계속적인 교정의 결과로 근막이 이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생활에서 오는 불균형이므로 골관절만 교정해서는 원하는 치료효과를 거둘 수가 없다. 반드시 이완과 단축을 확인하고 그에 맞게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승모근 중부 섬유(양측 기능- 흉추 고정 시): 양측의 견갑골이 흉추 방향으로 모여든다. 양측어깨가 뒤로 젖혀지면서 가슴이 앞으로 나오게 된다. 즉 새가슴 양상이 된다. 그리고 과도한 내전은 상흉추가 과신전이 되어 흉추의 만곡이 소실되고 전만의 결과로 편평해진다.

 

승모근 중부 섬유(양측 기능- 견봉 고정 시): 양측의 견갑골을 고정한 상태에서 양측 근육에 힘을 주게 되면 중심의 흉추가 앞으로 밀려 들어가면서 상흉추의 만곡이 감소되면서 전만이 일어나고 만약 이들 두 근육의 힘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에는 측만이 일어나게 된다.

 

승모근 중부 섬유: 가슴부위에 가장 큰 근육인 대흉근이 단축성 긴장을 지니고 있다면 견갑골의 내전은 어렵게 된다. 그리고 강한 내전 동작은 대흉근을 스트레칭시킬 수가 있다는 점을 반대로 상기합니다. 순간적인 강한 견갑골 내전 동작은 대흉근을 손상시킴으로써 대흉근 관련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승모근 하부 섬유(편측 기능- 극돌기 고정 시): 견갑골 골극의 내측을 흉추 방향으로 잡아당겨 견갑골을 내전 시키면서 하방으로 끌어내린다. 이때 견갑골의 하각이 바깥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회전이 일어나고 이러한 회전이 견관절의 굴곡과 외전을 돕게 된다. 즉 정상적인 견관절의 운동에는 승모근의 안정적인 지원이 필요함으로 하부 섬유의 긴장은 견관절의 정상적인 기능을 점차 감퇴시킨다.

 

승모근 하부 섬유(편측 기능- 견갑골 고정 시): 상지를 고정하여 일을 하는 경우에 견갑골 역시도 안정적인 사용을 하기 위하여 고정이 된다. 이때 승모근 하부섬유의 수축력은 하부 흉추들을 견갑골 방향으로 잡아당기게 되고 그 결과 하부 흉추의 극돌기들이 회전을 하게 되고 측만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복근이 약한 사람들에게서 더 많은 측만이 발생할 수가 있다. 

 

승모근 하부 섬유(양측 기능): 다시 말해 승모근 하부 섬유 수축은 견갑골을 회전시키게 된다. 즉 견갑골의 상각이 아래로 당겨지면 견봉은 자연스럽게 위로 올라가게 된다. 견관절의 굴곡과 외전 동작을 할 때 일정한 각도 이상에서는 하부 섬유가 동적인 수축을 하여 견관절의 사용이 일정한 각도 이상에서는 하부 섬유가 동적인 수축을 하여 견관절의 위치를 변하게 함으로 견관절의 움직임이 원활하도록 도와주게 된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견관절의 사용이 일정한 각도 이상에서는 견관절을 움직이는 근육들이 과부하를 받게 되고 비정상적인 에너지 소모가 필요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는 뜻이다. 

승모근 하부 섬유의 양측 수축을 이용하여 과도하게 후만이 된 체형을 교정할 수가 다. 그리고 양측 수축이 습관적인 경우에는 반대로 흉추가 전만이 되어 일자로 변형될 수가 있다.

 

4. 통증의 양상 및 증상에 대한 해석

 

승모근의 긴장이나 손상에 의한 통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근육의 크기와 관련된다.

승모근은 일단 국소적이고 일시적인 통증을 일으키기보다는 전체적이고 만성적인 통증과 주로 관련이 되어진다.

승모근은 주로 꽉 조이고 무거운 옷을 걸친 것과 같은 느낌을 상상하면 된다. 무겁고 뻑뻑한 느낌이 통증에 대한 가장 중요한 표현이다. 우리 인체에서 중력을 처음으로 받아 내는 곳이 어깨이다. 중력과 관계하여 어깨가 내려앉는 듯한,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 고기압의 날씨보다는 저기압의 날씨에서 더 많고 기분이 좋을 때보다는 나쁠 때, 우울할 때 더 많이 느낀다. 이런 느낌이 승모근의 문제이다.  그 결과 승모근과 관련된 곳들 역시도 기느에 무리가 온다고 보면 된다.

임상적으로 승모근은 상체에서 가장 중요한, 힘과 균형의 근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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